-
[61-70]
1961년 1.11 : 북한-예멘 간 통상협정 및 무역대표부 설치의정서 조인. 1.12 : 북한-루마니아 간 방송협정 체결. 1.23 : 쿠바주재 북한 초대대사 홍동철 임명. 1.
-
[중앙 포럼] 변방의 반란
청출어람(靑出於藍)이란 말이 떠오른 것은 순전히 김경미 시인이 보내준 에세이집 '바다 내게로 오다'때문이었다. 바다와 파랑을 주제, 혹은 소재로 여러 단상을 엮어낸 시어들이 신선했
-
[사설] 강경투쟁 지시 거부한 현대중공업 노조
현대중공업 노조가 어제 민주노총 산하 전국금속산업노조연맹에서 제명됐다. 올 초 하청업체 직원이 비정규직차별 철폐를 요구하며 분신한 사건에 제대로 대처하지 않았다는 이유다. 연맹은
-
"한국 노조 경쟁자는 사용자 아닌 중국 노동자"
해외에 강성 이미지로 알려진 한국의 노조 간부가 외국계 기업 본사를 직접 찾아가 "투자해 주면 노사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"고 호소하면 어떤 반응이 나올까. 최근 손학규 경기도지사
-
"양노총 능력·권한 없어 노사 대립 조정에 한계"
올 상반기 노동운동은 일부 고임금 대기업과 공공 부문에서 분배 이익 극대화를 위해 전투적 투쟁을 벌이다 사회적 정당성을 잃어 실패했다는 평가가 나왔다. 교섭과 파업 등 주요 의사
-
[사설] '귀족노조'에 대한 노동계의 반성
노동계 내부에서 노조의 임금투쟁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.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이 잇따라 "노동자 간 격차 해소를 위해 고임금 노동자가 임금인상 요구를 자제해야 한다"
-
[진보랑 보수랑] 2. 한국·서구 역사 속 이념
대한민국 건국에서 1987년까지는 보수의 시대였다. 진보 진영은 권력의 탄압에 의해 존재 자체를 부정당했다. 그래서 보수는 자기를 보수라고 상대화할 필요조차 없었다. 해방(45년
-
[중앙 포럼] '생쥐와 개구리' 이야기
생쥐와 개구리가 이웃해 살고 있었다. 개구리는 쥐가 항상 자기보다 멀리 다니며 먹이를 많이 차지하는 게 불만이어서 언젠가는 혼내주리라고 마음먹고 있었다. 어느 날 개구리는 쥐에게
-
盧대통령 "투기적 이익 강력 환수"
노무현(盧武鉉)대통령이 청와대에 '재신임 함구령'을 내린 가운데 국정 챙기기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. 盧대통령은 15일 국무회의에서 "행정자치부를 중심으로 국민투표와 관련한 실무 준
-
"한국 노조를 보는 美재계 시각 그렇게 심각한 줄 몰랐다"
“한국 노사관계를 그렇게까지 심각하게 보고 있을 줄은 정말 몰랐다.”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·미 재계회의에 노동계 대표로는 처음으로 참석했다 24일
-
[사설] "노동자에게 양보 좀 했다고 죽을 죄인가"
노무현 대통령이 중소.벤처 기업 대표 간담회에서 발언한 내용을 보면 대통령의 경제 인식이 어느 정도 드러나 있다. 이 내용 중에는 우리 경제의 문제점에 대한 적절한 지적과 해법도
-
[본격인터뷰] ‘노무현의 동업자’ 안희정 인생고백 5시간
[월간중앙]‘노무현의 동업자’ 안희정 민주당 국가전략연구소 부소장이 5시간에 걸친 ‘월간중앙’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인생 풀 스토리를 고백했다. 그는 집권당 사무총장론, 21세
-
[인터뷰] 이남순 한국노총 위원장
철도파업 이후 노동계의 강경투쟁 열기가 주춤해졌다. 정부는 노조 편향적 이미지를 벗기 위해 불법파업에 대해 '법과 원칙'을 강조하고 나섰다. 이 같은 방향전환에 노동계는 할 말이
-
노동정책 틀 만드는 '청와대의 노조 인맥들'
노동계 총파업이 본격화하고 재계가 정부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하고 나서면서 노무현 정부의 노동정책이 형성되는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. 무엇보다 청와대 비서실에 포진한 노조위원장
-
[사설] 민노총이 달라져야 한다
민주노총은 12일에 이어 16일 오후 또다시 서울 대학로에서 대규모 '제2차 민중대회' 를 연 뒤 명동까지 가두시위를 벌였다. 이 바람에 대학로.종로.퇴계로 일대는 극심한 교통혼잡
-
김대통령 "고임금 조종사가 파업이라니…"
김대중(金大中)(http://cwd.go.kr)대통령은 12일 국무회의에서 민주노총의 연대 파업에 대해 '사회 불안' '불법.폭력 시위는 용납 안된다' 는 표현을 써가며 단호히 대
-
"고임금 조종사가 파업이라니…"
김대중(金大中) (http://cwd.go.kr)대통령은 12일 국무회의에서 민주노총의 연대 파업에 대해 '사회 불안' '불법.폭력 시위는 용납 안된다' 는 표현을 써가며 단호히
-
[세계 지식인 지도] 2. 20세기에 대한 거역
적의 적은 동지라는 통념이 맞는다면, 자본주의 제도와 처절하게 싸우는 '그들' 에게 사회주의는 동지라야 옳다. 그러나 현실사회주의 체제를 불구대천의 원수로 여김으로써 적의 적조차
-
[중앙시평] 안타까운 은행파업
어제 아침부터 날씨가 갑자기 썰렁해졌다. 그간 겨울철답지 않던 날씨가 절기의 위력을 과시하기 시작했다. 한때 잘 풀려나가는 듯 보였던 경제가 갑자기 급랭하고 있다. 한국경제 가장
-
[월간중앙] ‘한반도의 뇌관’ 人間 김정일
한반도의 절반을 통치하고 있는 북한 최고권력자 김정일. 그 김정일이 6월12일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장에서 마침내 김대중 대통령과 대좌한다. 우리의 운명을 바꿀 수도 있는 역사적 대
-
[남기고 싶은 이야기들] 풍류탑골 (33)
33. 저 높은 곳을 향해 '문학을 해도 운동으로, 놀이를 해도 운동으로.' 그것은 외국어대 3총사의 원칙이었다. 따라서 어떤 경우든 져서는 안되는 것이며 늘 새롭게 전투적으로 해
-
[아그그21] 유럽 정치·경제통합 실현위한 연합기구는 外
1.중국 문화대혁명의 추진력이 되었던 학생조직은? 1966년 5월 장칭(江靑) 등에 의해 베이징(北京)대학과 칭화(淸華)대학을 중심으로 조직돼 전국의 고등학교.대학교.군인으로 확대
-
[밀레니엄 인터뷰] 신좌파란
신좌파(뉴 레프트)는 구좌파(올드 레프트)와의 대비를 통해 그 특징이 또렷이 드러난다. 구좌파의 관심사는 노동자의 계급의식과 전투적 노동운동, 당조직 활동을 통해 자본주의 체제를
-
프랑스 '68혁명' 다룬 '신좌파의 상상력…' 번역출간
만일 '상상력으로 권력을 쟁취하자!' 는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인다면 얼마나 우스꽝스러울까. 그리고 격렬한 투쟁의 와중에 어린이를 데려와서 ( 'tot - in' 시위) 놀고 (